“건전한 음주문화로 안심제주 만들어요”
“건전한 음주문화로 안심제주 만들어요”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05.0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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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오는 6일 제주시청 주변 대학로 일대 캠페인 전개키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제주도가 도민들의 건전한 음주문화를 위한 캠페인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6일 제주시청 주변 대학로 일대를 찾아 ‘음주문화 개선을 통한 안심제주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1일과 23일, 28일 3차례에 걸쳐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음주습관 개선과 음주 폐해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한 캠페인을 펼친 데 이어 일반 시민들에게까지 캠페인 대상을 확대하는 것이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혼술, 홈술 등 새로운 음주 형태가 나타나는 가운데 음주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도민 건강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는 제주도(안전정책과, 보건건강위생과, 자치경찰단)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동부경찰서, 제주시(안전총괄과, 위생관리과) 등 유관기관 20여명이 참석한다.

캠페인에서는 음주 위험 체질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에탄올 패치와 음주습관 자가진단표가 포함된 안내문을 배부하고 △빈속에 마시지 않기 △안주(야채, 과일, 생선, 두부) 충분히 먹기 △술 마신 후 2~3일은 안 마시기 △조금씩 나누어 천천히 마시기 △물 자주 마시기 △술 섞어 마시지 않기 등의 음주 행동지침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 음주문화 개선 부스를 설치해 알코올 중독 심각성을 일깨우고 음주 폐해 예방, 생활 속 절주 실천 방법 홍보와 함께 희망자를 대상으로 음주 상담과 재활프로그램도 안내할 방침이다.

대학로 등 번화가 일대에서 진행되는 만큼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미성년자 주류 판매 금지·신분증 확인 강조, 편의점 미성년자 술 판매 금지표시 부착 상태 확인 등의 행정점검도 이뤄진다.

아울러 주취자 밀집지역을 순찰하고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기기 설치·안심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 등 경찰 분야 합동 점검도 병행된다.

이중환 도민안전실장은 “제주사회 중요·중대 사고의 원인을 살펴보면 직간접적으로 음주와 연계된 경우가 상당하다”면서 “앞으로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으로 안전·안심·편안한 제주 만들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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