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는 도남동 시민복지타운 내 시청사 부지에 편의시설 확충공사 2단계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청사 부지는 2011년 12월 현 청사 이정 불가 방침 발표 이후 투자유치 공모, 행복주택 건립 등이 추진됐다. 하지만 아직까지 활용 방안이 마련되지 않고 각종 행사 등 문화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제주시는 이에 따라 추후 활용방안 마련 전까지 이용객 불편 최소화를 위한 편의시설 확충을 결정했다.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2단계 편의시설 확충공사에는 10억원이 투입된다. 진출입로가 새로 만들어지고 112면 주차장, 산책로 등이 조성된다. 지난해에는 10억원이 투입돼 상.하수도 시설(220m), 수목 125그루 식재, 어린이 놀이시설, 주차장(128면) 일부 조성이 이뤄졌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복지타운이 도심 속 제주의 대표적인 시민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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