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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코로나19 예방접종 40만명 목표 … 접종 대상의 70%
제주도, 코로나19 예방접종 40만명 목표 … 접종 대상의 70%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02.05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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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노인의료복지시설,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부터 접종키로
도내 등록 외국인 2만3000명도 포함 … 4분기까지 순차적으로 진행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코로나19 임시 예방접종 대상자를 파악한 결과, 제주 인구 69만7578명 중 18세 이상 인구 57만5116명이 될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지역 인구 중 임상자료가 없는 임신부 및 18세 미만 소아, 초·중·고생을 제외한 18세 이상 인구 57만5116명이 접종 대상이라며 이 중 70%인 40만2580명을 예방접종 목표로 추진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지난 1월 28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제주도는 인플루엔자 유행시기가 돌아오는 올해 11월 말까지 도내 인구수(67만4635명)의 70% 수준인 47만2245명을 잠정 접종 목표로 정했던 것과는 다소 차이가 난다.

이에 대해 제주도는 “지난해 제주 지역 등록 외국인의 통계 수치가 집계되지 않아 외국인 인구를 제외하고 안내가 이뤄졌던 것”이라며 제주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외국인들도 모도 예방접종 대상에 포함돼 백신을 맞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도내 외국인 등록 인구는 약 2만3000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또 제주도는 주소지가 제주도가 아닌 경우에도 관할 지역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예방접종을 맞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접종시기와 물량은 아직 구체적인 정부안이 발표되지 않아 유동적이다.

우선 1분기에는 요양병원과 노인의료복지시설,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이 이뤄지게 되며, 2분기에는 65세 이상 고령자와 의료기관·재가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등이 접종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3분기에는 만성질환자와 19~64세 성인을 대상으로 접종이 이뤄진 후 4분기에는 2차 접종자와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예방접종은 예방접종센터와 민간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하게 되며, 접종센터는 초저온냉동 보관과 해동, 희석 등 전처리 과정이 필요한 mRNA 백신을, 위탁의료기관에서는 2~8℃에서 보관이 가능한 바이러스벡터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제주도는 백신 도입 및 공급, 접종상황 등을 고려해 우선접종 권장 대상부터 접종할 계획이며, 특히 노인요양시설, 중증장애인시설 등 의료기관 방문 접종이 곤란한 기관에 대해서는 보건소 방문팀 또는 시설별로 계약된 의사(촉탁의)를 통해 접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접종 비용은 접종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접종률 향상과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제주도는 접종에 소요되는 의료 인력 확보를 위해 제주도의사회와 간호사회를 통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도내 공중보건의사 활용도 검토하는 등 행정시와 함께 도내 의료인력 수급계획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다만 백신 접종으로 100% 면역이 형성되지는 않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했더라도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차후 접종 물량과 시기가 확정되면 즉시 도민들에게 관련 사항을 알리고 대상자별 예방 접종을 독려한 방침이다.

정부는 예방접종 관련 안내와 원활한 사전 예약 시스템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http://ncv.kdca.go.kr)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3월부터 예방접종 가능 시기와 사전 예약기능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임에 따라 향후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하거나, 콜센터(1339)를 통한 전화, 방문 등을 통해 날짜를 정하고 지정된 날짜에 접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추진단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코로나를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도민들이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가 필수”라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과 방역 등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차질 없이 준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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