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확진자 6명, 울릉도 1번 확진자 격리해제 기준 충족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에서 격리 치료를 받아온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하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지역 67·68·69·70번·71번·72번 확진자와 울릉도 1번 확진자가 7일 퇴원한다고 밝혔다.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제주 67번 확진자 A씨는 지난 11월 23일 확진 판정을 받고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아오던 중 입원 15일 만인 7일 퇴원이 결정됐다.
또 68·69번·70번 확진자인 B씨, C씨, D씨는 지난 11월 24일 확진 판정을 받고 당초 모두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배정을 받았으나, D씨인 경우 기저질환이 확인돼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모두 중앙방역대책본부의 격리해제 기준을 충족해 입원 14일 만인 7일 퇴원했다.
여기에 지난 11월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71번 확진자 E씨, 72번 확진자 F씨, 울릉도 1번 확진자도 퇴원했다.
이들 3명은 모두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았고 현재는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7명이 퇴원하면서 7일 현재 제주 지역에서 입원 치료중인 확진자는 20명(도내 19명, 타 지역 1명)으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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