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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나는전’ 사용처 농협 하나로마트 포함돼야”
“‘탐나는전’ 사용처 농협 하나로마트 포함돼야”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0.11.07 1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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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업기술자제주도연합회 성명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도내 농민단체가 이달 말부터 발행 예정인 지역화폐 '탐나는전'의 사용처에 농협 하나로마트 포함을 주장했다.

사단법인 전국농업기술자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는 7일 성명을 내고 "탐나는전 가맹점으로 농협 하나로마트가 포함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성명에서 "농협 하나로마트가 도내 고르게 분포해 지역화폐를 사용하는 도민들의 사용 접근성이 높아 지역화폐 정착과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제주 농축산물의 주요 판매처로 하나로마트 판매 비중의 50.2%가 농축산물로, (지역화폐 가맹 시)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힘들어하는 지역 농업인들에게 수익이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농협 하나로마트는 제주마씸을 비롯한 400여 곳의 도내 중소 제조업체 및 유통업체들과 거래 중인 상황"이라며 "(가맹 제외 시) 100여개의 입점 소상공인과 거래 중인 중소업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로컬푸드 운동에 참여하는 제주 농민들이 역차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들은 이에 따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가격 하락 및 물류비 상승 등으로 영농활동을 포기하는 처지에 이르게 된 농업인 간 차별과 대립이 없도록, 도입 취지에 맞게 '탐나는전'이 대형마트와 사행성, 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모든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이달 말부터 발행해 올해 200억원, 내년 1500억원, 2022년 2000억원 등 총 3700억원을 풀 계획이다. 운영대행 우선협상대상은 KB국민카드-코나아이 컨소시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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