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탄압 자행 제주신화월드 규탄”
“노조탄압 자행 제주신화월드 규탄”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0.10.19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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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제주관광서비스노조 19일 기자회견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 안덕면 신화역사공원 내 중국계 신화월드의 노조 탄압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제주관광서비스노동조합은 19일 제주특별자치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신화월드 사측의 노조 탄압을 주장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제주관광서비스노동조합 관계자들이 19일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미디어제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제주관광서비스노동조합 관계자들이 19일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미디어제주

이들은 회견에서 “신화월드 사측(랜딩카지노)이 지난달 17일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탄압을 자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노조가 공식적인 쟁의행위의 일환으로 결정한 ‘사복 입고 출근하기’ 지침에 대해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며 “카지노 업장 내 출입을 불법적으로 막고 정상적인 업무를 하지 못하도록 물리적인 방해를 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또 “사용자 측 변호사와 관리자 등은 현행 법률을 왜곡해 마치 사복 투쟁이 불법인 것처럼 선동하며 자신들의 불법 행위가 면죄부를 받은 것처럼 사실을 호도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신화월드 카지노가 정부 행정지침을 무시하고 업장 내 마스크를 벗고 흡연을 허용했다”며 “사측은 노조의 요구에도 행정지침이 우리 사업장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고도 했다.

이들은 이에 따라 “제주관광서비스노조와 신화월드LEK지부는 이 같은 불법 행위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노동청은 제주신화월드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시행하고 제주도도 관계 공무원을 파견해 실태 조사를 실시하라”고 요구했다.

더불어 “외국계 기업이 자행하는 대한민국 법률 무력화에 대해 단호히 처벌해 달라”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국민을 위해 복무하는 기관의 소임을 즉시 이행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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