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 탐라광장 인근 건입박물관이 체험위주 공간으로 달라질 예정이다.
8일 제주시에 따르면 건입박물관은 2020년 지붕 없는 박물관 만들기 사업으로 조성됐다.
마을 역사문화 유물 전시공간으로 운영 중이나 노후 및 콘텐츠 미흡으로 본래의 기능을 살리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시는 이에 따라 지난해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된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 조성 사업에 '산짓물 역사가 흐르는 창작 공간 조성' 콘셉트의 체험공간으로 건입박물관을 탈바꿈할 예정이다.
10억원을 들여 건물을 리모델링해 도시농업 체험 시설, 이야기가 있는 주민 소통 공간, 도심 힐리용 정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 창작 공간과 원도심 활성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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