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화상태 도달한 제주 하수처리 문제, 해법은?
포화상태 도달한 제주 하수처리 문제, 해법은?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05.2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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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40년 목표 광역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 용역 착수
도내 8개 하수처리장 시설용량 재검토, 방류관 연장 여부 등 반영
제주하수처리장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하수처리장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가 도내 안정적인 하수처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과 연계, 2040년을 목표로 하는 ‘광역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광역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과 관련, 용역을 통해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과 2040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기본계획 등 상위 계획을 반영해 2040년까지 제주의 환경 수용력을 고려한 하수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특히 이번 용역에서는 도 전역 공공하수도 연결 의무화에 따른 하수처리구역 확대, 제주 지역 각종 개발계획 등 청정 제주의 최근 변화된 여건이 반영된 데 따른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을 변경 수립하게 된다.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도내 8개 하수처리장의 시설용량 적정성을 검토하고 하수관로 시설 확대와 하수처리구역 확대 지정 등 하수도 인프라시설 확충이 이번 기본계획 변경을 통해 반영된다.

또 도내 각종 개발계획과 연계한 도내 8개 하수처리장의 시설용량은 하수사용 원단위 및 계획인구를 조정하고, 관광오수량 반영을 통하여 현재 기본계획에 반영된 도내 8개 하수처리장의 시설용량을 재검토하게 된다.

이와 함께 제주 지하수 보존을 위한 중산간지역 하수처리구역 확대, 읍‧면지역 하수관로 시설 확충, 차집관로 2 Line계획 및 불량구간 정비계획, 기존 관거의 문제점 분석을 통한 해소방안 등을 기본계획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용역에서는 하수처리장 배출수로 인한 연안환경 악화 우려 때문에 지역 주민들이 방류관 추가 연장을 요구하고 있는 것과 관련, 7곳의 하수처리장에 대해 해역조류의 영향(수치모형실험 등)을 조사해 방류관 연장 여부를 기본계획에 반영하게 된다.

이를 통해 단계적으로 국비 확충 등을 통해 하수 방류관을 연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 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는 하수에 포함된 불명수 파악 및 분류식 하수관거 지역에 오접합된 시설물에 대한 정비계획은 ‘하수처리장 유입 불명수 차단TF팀’ 운영과 병행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양문 도 상하수도본부장은 “6월부터 최근 제주지역의 변화된 환경을 반영하는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 용역에 착수한다”며 “내년 9월경 변경 승인을 받기 위해 변경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하고 대중앙 절충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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