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휴업은 전국교대협의회가 정부의 교원수급정책 등에 반발하며 5일 하루간 벌이는 동맹휴업 및 서울 집회와 연계된 것으로 제주교대총학생회는 4일 저녁 7시 긴급학생총회를 열고 '동맹휴업' 참여여부에 대한 안건을 찬반투표에 붙였다.
교대 학생 443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이날 투표에서는 찬성이 유효투표수의 75%인 333표, 반대 105표(23%), 무효표수는 5표로 총학생회는 투표결과를 바탕으로 5일 하루 동맹휴업을 결정했다.
이에따라 제주교대총학생회는 5일 하루 동맹휴업을 하면서 오후 3시 제주교대를 출발해 제주시청까지 가두시위를 벌이고 오후 4시부터는 시청 주변에서 선전전을 벌이며 제주대와 교대 등 국공립대 통합 반대의견을 시민들에게 알려나갈 계획이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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