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09:06 (금)
서귀포시 타이벡 등 재활용 불가 폐농자재 소각 처리
서귀포시 타이벡 등 재활용 불가 폐농자재 소각 처리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0.02.24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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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농가가 제주시 구좌읍 환경자원순환센터 직접 반입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는 타이벡 등 폐농자재를 다음달 1일부터 제주시 주좌읍 동복리 소재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소각시설에서 처리된다고 24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타이벡은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해 사용하는 토양 피복제로 사용 후 지역 매립장에서 매립 처리됐다.

하지만 매립시설 만적 도래 및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소각시설 운영으로 지난 1월 1일부터 소각 처리로 변경됐다.

서귀포시청 전경.
서귀포시청 전경.

서귀포시는 이에 따라 오는 29일까지 타이벡을 비롯한 보온 커튼, 부직포 등 재활용이 불가한 폐농자재 처리방법 변경 사항(매립->소각)을 홍보 중이다.

농가는 다음달 1일부터 타이벡 등 소각 가능한 폐농자재의 경우 종류별로 일정 크리고 묶거나 마대에 담에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로 직접 반입하면 된다.

소각 비용은 1t당 9만3240원이다.

모종판, 호스, PP끈, 하우스클립, 한라봉끈 등 재활용이 가능한 폐농자재는 농가에서 종류별로 분리해 서귀포시 색달매립장이나 남원매립장으로 직접 반입 시 재활용 처리된다.

재활용 가능 폐농자재 반입 처리 비용은 무료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많이 발생하는 폐타이백의 재활용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영농 폐기물로 지정 및 생산자 책임 재활용제도 품목 추가 지정이 될 수 있도록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등 관계 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생활환경과(064-760-2951~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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