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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수능일…제주 아침 체감기온 ‘매우 쌀쌀’
2020학년도 수능일…제주 아침 체감기온 ‘매우 쌀쌀’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9.11.13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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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다어제주 이정민 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4일 아침 기온이 쌀쌀해 수험생들의 건강에 유의가 요구된다.

1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수험생들이 시험장에 도착하는 14일 아침 기온은 10~12℃로 평년(9~11℃)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하지만 13일 오후 늦게부터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14일 오전 7시 기준 체감온도는 6~9℃로 매우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수능대박을 기원하는 등이 제주도내 한 수험장 앞에 걸려 있다. 홍석준

기상청은 13일 밤부터 돌풍을 동반한 강한 바람이 불기 시작해 14일에는 차고 건조한 북서풍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고 예보했다.

낮 기온도 12~15℃로 평년(16~19℃)보다 3~4℃ 가량 낮아 춥겠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14일 아침 지상 1.5km 내외에 기온 0℃선이 남하하면서 1100도로 등 산간에 눈이 날리고 도로가 결빙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안전에 유의를 당부했다.

14일 치러지는 수능에는 제주에서 7070명이 응시한다. 재학생 5569명, 졸업생 1352명, 검정고시 등이 149명이다.

시험은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제주시 10개 시험장, 서귀포시 4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장애인 학생들이 시험을 보는 제주일고와 제주중앙여고, 서귀포여고는 시간이 연장된다.

매 교시 시험 종료 전 시험실 밖으로 나갈 수 없고 4교시 탐구영역의 경우 선택과목 시간별로 해당 선택 과목의 문제지만 책상위에 올려 놓아야 한다.

2019학년도 수능에서는 탐구영역 선택과목 응시 방법 위반으로 제주에서 1명이 무효처리됐다. 전국에서는 147명이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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