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추자도를 제외한 제주 전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비가 이어지고 있다.
2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도내 곳곳에 100㎜가 넘는 비가 내렸다.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을 보면 제주도 북부 제주가 63.7㎜, 산천단 119.5㎜, 새별오름 112.5㎜이고 남부는 서귀포가 108.8㎜, 강정 108.0㎜, 서광 141.5㎜다.
제주도 동부는 성산이 126.8㎜, 성산수산 104.0㎜, 표선 137.0㎜, 서부는 고산이 105.3㎜, 금악 116.0㎜, 대정 143/5㎜로 집계됐다.
산간은 삼각봉이 182.0㎜, 영실 154.5㎜, 어리목 169.5㎜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하는 비구름의 영향으로 이날 오후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30㎜ 이상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또 지난 28일까지 많은 비가 내린데다 앞으로 100㎜ 이상 많은 비가 더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유의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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