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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 제주의 미래, 세계 한민족 여성 리더들에게 듣는다
성평등 제주의 미래, 세계 한민족 여성 리더들에게 듣는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9.08.27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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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9~31일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제주교류협력행사 개최
지난해 열린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제주교류협력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지난해 열린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제주교류협력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세계 한민족 여성 리더들이 제주에서 성평등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전 세계 19개 지역의 한인 여성 지역 담당관 28명을 제주로 초청,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교류협력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류협력 행사는 2019년 코윈(KOWIN) 대회 주제와 연계,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제주 여성! 미래 100년의 희망’이라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올해 코윈 대회 주제가 ‘세계 한인 여성, 평등한 미래를 함께 열다’라는 데 착안해 주제를 정한 것이다.

행사는 성평등에 대한 해외 지역담당관들의 생각을 담은 동영상 상영에 이어 ‘성평등과 여성의 리더십’을 주제로 여성학자 오한숙희씨와 김엘림 한국방송통신대 제주지역대학장이 참여한 가운데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30일 오전 10시 호텔 난타에서 진행되는 오프닝 행사에는 원희룡 지사가 참석, 세계 곳곳에서 활동 중인 한인 여성 리더들과 제주의 여성 리더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어 제주 여성들의 항일운동에 대한 뮤지컬 ‘동터져, 혼저 글라’의 원작자 현미혜 작가와의 대화 및 공연 관람을 통해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고 향후 성평등 제주 100년의 희망을 생각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현숙 성평등정책관은 “지난 2017년부터 코윈 여성리더들과 제주 여성 리더들간 교류행사가 매년 열리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도내 여성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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