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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실종 50대 여성 닷새만에 숨진 채 발견
[속보]실종 50대 여성 닷새만에 숨진 채 발견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7.09.21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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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지난 16일 태풍 '나리'로 인해 제주시 외도 월대천이 범람하면서 실종된 최순임씨(53.여)가 실종된지 닷새만에 이호해수욕장 인근서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오후 3시20분께 제주시 이호해수욕장 방사제 인근 공사현장에서 최씨가 숨져 있는 것을 태풍피해 복구에 나섰던 이모씨(55.제주시)가 발견, 제주해양경찰서에 신고했다.

제주해경은 119와 합동으로 최씨를 제주도내 모 병원 영안실에 후송 조치했다.

경찰은 변사체 지문 등을 확인한 결과 태풍에 실종된 최순임씨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편, 최씨는 지난 16일 제주시 외도 월대천이 범람하면서 조립식 건물이 유실돼 남편 김윤수씨(52)와 함께 실종됐었다. 남편 김씨는 17일 오전 내도동 해안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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