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피해 복구작업 난항 예상...추가 피해 대비 철저 요구
제11호 태풍 '나리'에 이어 숨 겨를 새도 없이 제12호 태풍 '위파'가 북상중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8일 오전 현재 제주지역은 '위파'의 간접영향을 받아 비가 내리고 있고 남해서부먼바다와 제주도 남쪽먼바다에는 새벽 5시를 기해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이다.
오후부터는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고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또 내릴 것으로 전망돼 복구작업에 난항이 예상된다.
위파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제주지역은 19일까지 20~60㎜, 한라산은 1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예보했다.
현재 태풍 '위파'는 대만 타이페이 동남동쪽 해상에서 북상중이며 오는 20일 오전에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진로는 다소 유동적이어서 태풍의 진로를 끝까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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