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사단법인 제주시낭송협회가 주최하는 9월의 정기시낭송회가 오는 27일 오후 7시 제주도문예회관 소극장에서 마련된다.
매월 열리는 정기시낭송회는 벌써 151회째를 맞는다. 이날 시낭송회는 1부와 2부로 나눠진다.
1부는 '제주바다는 소리쳐 울 때 아름답다'(김순이 시, 김장명 낭송), '우화의 강'(마종기 시, 김영희 낭송), '낙엽단상'(박옥위 시, 관객낭송), '겨울삽화'(강은미 시, 강서정 낭송), '사수동 갯가에서'(양전형 시, 관객낭송) 등 모두 5편의 시가 낭송된다.
2부는 '섶섬이 보이는 방'(나희덕 시, 박연순 낭송), '그리운 바다 성산포'(이생진 시, 정삼권 낭송), '낙화'(이형기 시, 관객낭송), '내가 만난 사람은 모두 아름다웠다'(이기철 시, 이혜정 낭송), '배경'(박목월 시, 다함께 낭송) 등이 울려퍼진다.
한편 1부가 끝나고 2부에 들어가기에 앞서 특별공연으로 오재석의 기타연주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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