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조업 중 어선에서 갑자기 쓰러진 베트남인 선원이 서귀포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 1일 오후 1시 14분께 서귀포 남쪽 361km 해상에서 조업 중인 성산선적 어선에서 베트남인 선원 T(22)씨가 호흡 곤란 및 손발 경련을 보인다는 신고가 제주어업통신국을 경유해 접수됐다.
서귀포해경은 3000t급 경비함정을 현장에 파견 이날 오후 7시 25분께 T씨를 태우고 2일 오전 5시 20분께 서귀포항에서 119구급차에 인계했다.
서귀포시 소재 병원으로 이송된 T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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