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서귀포 고등학교 12회 졸업생인 청문엔지니어링 양문길 대표이사가 서귀포고에 장학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26일 학교 교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양문길 이사는 "서귀포 고등학교의 발전과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올해 서귀고등학교 발전기금은 약 4000만원으로, 서귀포고 총동장회(600만원), 서귀포고 19회 동창회(150만원), 서귀포고 재경총동창회(150만원), 다수 개인(900만원), 학부모회(223만원) 등을 통해 모금됐다.
서귀포고 정성중 교장은 “서귀포고 총동창회와 동문들이 매년 기탁해 주시는 많은 학교발전기금이 학교 발전에 밀알이 되고 있다"면서 "학생들의 교육활동 지원에 소중하게 활용하겠다.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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