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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감시단, 4일 농협중앙회 규탄 기자회견
쇠고기감시단, 4일 농협중앙회 규탄 기자회견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7.09.03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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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가 출자해 설립한 농협무역이 광우병 위험이 있는 미국산 쇠소기를 수입한 사실이 밝혀져 전국을 충격으로 몰아넣고 있는 가운데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제주지역국민감시단은 4일 기자회견을 열고 농협 중앙회를 강력 규탄한다.

쇠고기감시단은 이날 오전 11시 농협 제주지역본부 앞에서 농협중앙회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농협중앙회의 수입중단 선언과 대국민사과, 농협무역 해체 등을 촉구할 예정이다.

쇠고기감시단은 "농협중앙회는 돈벌이에 급급해 농민 생존권과 안전한 먹거리 공급은 외면한 채 광우병 위험 미국산쇠고기 수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농업발전을 통해 농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민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농협중앙회의 이 같은 행태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성토했다.

한편 쇠고기감시단은 한미FTA저지 제주도민운동본부와 친환경우리농산물학교급식제주연대 등 제주도내 5개 단체로 구성돼 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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