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감시단은 이날 오전 11시 농협 제주지역본부 앞에서 농협중앙회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농협중앙회의 수입중단 선언과 대국민사과, 농협무역 해체 등을 촉구할 예정이다.
쇠고기감시단은 "농협중앙회는 돈벌이에 급급해 농민 생존권과 안전한 먹거리 공급은 외면한 채 광우병 위험 미국산쇠고기 수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농업발전을 통해 농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민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농협중앙회의 이 같은 행태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성토했다.
한편 쇠고기감시단은 한미FTA저지 제주도민운동본부와 친환경우리농산물학교급식제주연대 등 제주도내 5개 단체로 구성돼 있다. <미디어제주>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