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21:11 (금)
제주서 남은 점수 불법 환전 게임장 업주 등 적발
제주서 남은 점수 불법 환전 게임장 업주 등 적발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06.29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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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 현장 단속 통해 게임기 40대‧현금 599만원 압수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서 게임 점수를 돈으로 바꿔주는 불법 게임장이 경찰에 적발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28일 오후 6시 30분께 게임장 업주 양모(50)씨와 종업원 3명 등 4명을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주경찰이 지난 28일 제주시 임항로 소재 불법 게임장 영업 현장을 단속하고 있다. [제주지방경찰청 제공]
제주경찰이 지난 28일 제주시 임항로 소재 게임장 불법 영업 현장을 단속하고 있다. [제주지방경찰청 제공]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이달 중순부터 검거일까지 제주시 임항로에서 모 게임장을 운영하며 전체이용가 등급을 받은 게임기 40대를 설치, 영업을 하며 이용자들의 남은 점수를 환전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같은 불법 환전 정보를 입수, 사전압수영장을 받아 이날 현장을 단속, 게임장 내 게임기 40대와 현금 599만원 상당을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건전 게임문화를 저해하는 불법게임장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해 제주에서 불법게임장 11개소를 단속했고 올해는 전담 단속반을 편성, 지금까지 15개소를 단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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