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남북 간 교류협력사업, 제주도 본격 추진할 것”
원희룡 “남북 간 교류협력사업, 제주도 본격 추진할 것”
  • 김은애 기자
  • 승인 2018.04.2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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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남북협력도민운동본부서 간담회 진행
강인숙 사무총장 “원 도정 5+1사업, 함께할 것”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29일 남북협력도민운동본부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남북협력제주도민운동본부 강인숙 사무총장, 김세지 이사, 김민아 사무장, 통일미래연구원 이은정 연구원 등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간담회에서 원희룡 예비후보는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대북교류사업에서 감귤북한보내기운동을 주도해온 남북협력제주도민운동본부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원 예비후보는 “제주도는 평화를 상징하는 곳이다"라며 “그 중심에 남북협력 도민운동 본부가 있었다. 강영석 이사장, 고성준 부이사장을 비롯해 강인숙 총장과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노력을 도민들이 평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원 예비후보는 "2018 남북정상회담 공동 합의문에 '민간 및 지자체 차원의 교류 활성화'가 담겨 있다. 2009년부터 중단됐던 북한과의 교류협력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강인숙 총장은 “원 지사의 기대와 남북평화운동에 대한 노력에 감사하다”며 “이제 대외 여건이 바뀌었으니 원 지사와 함께 꼭 실천하자”고 화답했다.

한편 제주도는 1998년부터 감귤 북한 보내기 사업을 시작하면서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먼저 남북교류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2009년에는 감귤 북한 보내기에 이어 평양 인근에 흑돼지 농장을 설립하는 사업까지 추진했지만, 이명박 정부 때인 2010년 5·24조치 이후 남북관계가 경색되면서 모두 중단됐다.

원희룡 후보는 2015년 도지사 자격으로 제주도 차원에서 △북한 감귤 보내기 추진 △제주와 북한을 잇는 크루즈 관광라인 개설 △‘한라에서 백두까지’ 남북한 교차관광 △한라산 백두산 생태·환경보존 공동협력사업 △2016 제주포럼 북측 대표단 참석 △에너지 평화협력 사업 등 소위 ‘5+1 대북교류사업’의 추진을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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