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 김우남측 재심신청 기각
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 김우남측 재심신청 기각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04.1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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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남 예비후보, 20일 도당 당사에서 기자회견 예고
경선 후유증 언제까지 … 문대림, 후보수락 연설 준비중
지난 11일 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 토론회를 시작하기에 앞서 두 후보가 악수를 나누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미디어제주
지난 11일 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 토론회를 시작하기에 앞서 두 후보가 악수를 나누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김우남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 결과에 불복, 중앙당에 요구한 재심 신청이 결국 기각됐다.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오전 열린 재심위원회에서 김우남 후보의 재심 신청을 기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조만간 문대림 예비후보에 대한 공천 확정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애초 당원명부 유출 의혹을 제기하면서 재심을 신청한 김우남 예비후보가 ‘당원명부 유출 사태 관련’ 기자회견을 예고, 경선을 둘러싼 내홍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김 예비후보측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원명부 유출 사태와 관련, 김 예비후보가 20일 오전 11시 제주도당 당사에서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

김 후보측은 “7만여명에 이르는 당원명부 유출 사태는 사상 초유의 일이자 당의 기강을 흔드는 중대한 사태이며 소중한 개인정보가 누출된 사회적 사건이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후보측은 “당의 선거제도와 관련된 적폐이자 개인정보 누출 관련 사회적 사건이 발생했음에도 당과 지역 국회의원들은 하나같이 수수방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문대림 예비후보 역시 진상조사 요구 등 어떠한 해결 노력의 의지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김 후보는 회견을 통해 지금까지 경위와 그에 따른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반면 문대림 예비후보는 같은 날 오후 1시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후보수락 연설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문 예비후보의 기자회견에는 위성곤 도당 위원장과 오영훈 국회의원이 함께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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