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대선후보 제주선출대회, 연호.야유없이 '차분'
대선후보 제주선출대회, 연호.야유없이 '차분'
  • 미디어제주
  • 승인 2007.08.24 22:38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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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제17대 대선후보 선출대회는 차분하게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전국에서 처음 열리는 민주노동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제주경선은 앞으로 있을 10개 권역 경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최종 결과가 발표될 때까지 제주지역 당원들에게도 손에 땀을 쥐게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대선후보 제주선출대회장을 찾은 민주노동당 제주도당 당원들은 응원도구만을 이용해 각 후보자들을 지지하며 성원을 보냈다.

각 후보 지지자끼리 서로 언성을 높이거나 플래카드나 피켓을 더 높이 들며 '기싸움'을 하는 모습도 찾아볼 수 없었다. 야유도 없었다.

민주노동당 당 차원에서 과열을 우려해 사전지시를 철저히 했기 때문이다.

백현종 민주노동당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여러가지 사고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다 하면서도 못내 불안했었다"며 "그렇지만 오늘처럼 질서정연한 '아름다운 경선'은 우리 민주노동당 경선이 얼마나 우아한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백 위원장은 "모 신문사 기자가 왜 민주노동당은 경선을 국가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하지 않았는냐는 질문을 받고 민주노동당은 수차례 당내 선거를 통해 우수한 선거시스템을 가지고 있어서 국가의 힘을 빌리지 않아도, 우리 농민,노동자들은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치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며 사고없이 질서정연하게 진행된 경선대회가 치러진 것에 대해 안도하며 민주노동당 제주도당 당원들의 시민의식을 높이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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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이구 2007-08-27 13:59:17
동네축제 이모저모 보다 못하다. 이것도 글이냐. 이런글 쓸 시간있으면 제주 경제에 대해 하나라도 더 취재해서 써라. 기자 같지 않은 기자들 같으니라구...ㅉㅉㅉㅉ

지나가는 사람 2007-08-25 09:53:54
별로 이기사에 관심없지만 덧글에는 관심이 생겨서. 자신의 의견을 얘기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다섯번째는 좀 그렇네요. 자신의 논리가 상대방에게 인정받을려면 예의도 있어야 겠죠.^^

믿어도 되나! 2007-08-24 23:42:06
기자님 앞으로 기사 쓸때는 이런 기사 쓰지 마세요. 여긴 제주의 소리보다 더 심하네요. 그리고 왜 자수를 제한하는 겁니까? 다섯번이나 쓰게하고 에이C.... 원 댓글달기도 힘드네..퉤퉤퉤!

믿어도 되나! 2007-08-24 23:39:49
그리고, 오늘 경선에서는 공약이라는 공약은 없고 하나같이 비난일색인데 이러한 당이 뭐가 비전이 있다는 것이고 서민을 위한다는 겁니까? 기자님 생각해 보슈. 뭐가 아름다운 경선입니까? 자기네끼리 잔치인 것을!

믿어도 되나! 2007-08-24 23:37:16
참 이 기사 보면서 미디어 제주가 언제부터 민노당 당보가 됐는지, 요즘 미디어제주보면 참 중립성 없고, 옳고 그른지 판단 못하는 언론이라는 생각이 드네 '아름다운 경선' 도데체 뭐가 밝혀지고 뭐가 세워졌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