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설특보 긴급 상황보고회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설특보 긴급 상황보고회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01.1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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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11시25분부터 정상 운항 … 운항시간 연장 검토중
12일 오전까지 최대 30㎝ 눈 날씨 예상, 철저한 안전관리 당부
원희룡 지사가 11일 오전 재해재난종합상황실에서 대설특볼에 따른 긴급 대처상황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지사가 11일 오전 재해재난종합상황실에서 대설특볼에 따른 긴급 대처상황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 산간을 비롯한 도내 전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오전 11시 대설 특보에 따른 긴급 대처상황 보고회를 갖고 관계기관‧부서에 재난 예방활동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6시부터 비상 2단계 상향 근무에 돌입한 상태다. 동절기 제설 계획에 따라 유니목 등 제설장비 23대와 46명 인력을 투입, 교통 현장을 점검하고 제설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많은 눈과 강풍에 따른 안전 관리를 위해 13개 협업부서와 유관기관간 협조체계를 구축해 시설물 안전사고 예방, 항공기 결항 체류객 관리, 재난상황 안내 및 전파, 주요 도로변에 대한 제설작업, 농작물 및 하우스 피해 관리, 어선 대피조치, 상수도관 동파 방지, 재해구호물자 관리, 대중교통 운행상황 점검 및 교통흐름 관리 등을 확인하면서 위험 요인에 대처하고 있다.

제주공항의 경우 오전 8시33분부터 활주로 제설작업 때문에 항공기 운항이 임시 중단됐지만 오전 11시25분을 기해 정상 운항이 이뤄지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제주지방항공청‧공항공사와 협의, 운항시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중이다.

원희룡 지사는 “내일 오전까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강풍과 눈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피해 예방활동과 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전성태 행정부지사도 재난문자서비스를 이용한 기상특보 상황 전파를 주문하면서 “폭설과 강풍으로 인한 항공기 결항으로 도민‧관광객 불편이 없도록 수시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재난취약지역 사전 현장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즉각 조치할 것‘을 요청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2일 오전까지 제주 산간 지역에 10~20㎝, 많은 곳은 30㎝ 이상 눈이 더 내리고 다른 곳도 3~8㎝까지 눈이 더 쌓일 것이라고 예보했다.

특히 12일 오전에는 해안 지역 도로에 내린 눈이 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중산간 이상 지역의 비닐하우스의 축사시설 등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사전 대비와 점검을 강화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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