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오라동, 자동차 보유율 전국 최고
오라동, 자동차 보유율 전국 최고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7.07.19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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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42명당 1대...전국 평균 3.03명보다 높아
제주시 오라동의 6월말 현재 자동차 등록대수가 인구 1.42명당 1대로 전국 평균 3.03명당 1대 보다 높게 나타났다.

오라동에 이어 이호동이 1.77명당 1대로 두번째로 자동차 보유율이 높았고 도두동은 1.85명당 1대로 그 뒤를 이었다.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시 자동차 등록대수는 제주도 전체의 71.6%인 16만1902대로 인구 2.5명당 1대, 세대당 1.064대다.

이는 인구 3.03명당 1대, 세대당 1.064대인 전국 자동차 보유율을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오라동과 이호동, 도두동 지역의 자동차 보유율이 높게 나타난 이유는 지역적으로 도.농복합동이면서 유동인구가 비교적 적고 가구당 승용차 이외 농사용 차량을 별도로 보유한 가구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추자면과 우도면이 각각  5.45명당 1대, 3.26명당 1대로 자동차 보유대수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고 도심지에서는 일도1동과 삼도 2동이 낮게 나타났다.

한편 제주시는 자동차 보유대수가 많은 제주시 외곽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대문을 허물거나 울타리를 정비해 자기 차고지갖기 사업을 신청할 경우 행.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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