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은 대정읍 가파리의 콘도미니엄이 지난 1997년 12월 경제난으로 사업자.시공자 부도 및 토지소유권의 변동으로 공사 중단 후 주위 미관을 해치는 등 계속 방치돼 있어 건축허가가 취소될 전망이다.
현재 가파리 콘도의 공사추진 상황을 보면 지하 철근조 골조공사 완료 및 지상층 철골조 골조공사 진행중에 공사가 중단돼 장기간 방치되다가 지상층 철골구조물을 완전히 철거했다.
그러나 건축부지내 야적돼 있는 목재 및 가설사무실과 창고는 노우된 상태로 계속 방치돼 있는 상태이다.
이에 남제주군은 공사중단 후 여러차례에 걸쳐 공사촉구를 했으나 공사진행이 되지 않고 건축의 완료가 불가능하다고 판단, 관련부서와 의견수렴 및 행정절차법에 따라 청문절차를 실시 등의 절차 이행 후 건축허가를 취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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