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21:11 (금)
제주기점 항공기 정상 운항
제주기점 항공기 정상 운항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7.04.20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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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보강 = 20일 오후 6시30분]20일 오후 제주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편이 무더기 결항된 가운데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모든 항공기편이 정상운항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4분 부산발 대한항공 1021편을 시작으로 모든 항공기 운항이 재개됐다.

한편, 이날 오후 제주공항으로 강풍으로 26편이 결항되거나 지연운항됐다. 

#제주 '강풍주의보'...항공기 '무더기 결항'

20일 오후 제주도 북부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편이 무더기 결항되고 소형여객선 운항 또한 통제됐다.

제주공항기상대는 제주공항에 초속 25∼35m의 강풍이 불자 이날 오전 9시30분을 기해 윈드시어(wind shear.난기류) 경보를 발효한데 이어 오후 1시50분께는 강풍경보를 발효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1시45분 제주에 도착할 예정이던 김해발 대한항공 1011편을 시작으로 오후 4시30분 현재까지 출발 12편, 도착 14편 등 제주를 연결하는 항공기 26편이 결항됐다.

항공기 결항과 지연운항은 이날 저녁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제주 인근 해상에서도 2~4m의 파도가 높게 일어 일부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오후 2시 제주를 출발해 목포를 향하려던 카훼리레인보우가 운항이 중단됐으며, 오후 3시 제주에서 완도를 향하려던 한일카훼리 1편도 운항이 중단된 상태다

이밖에 모슬포와 마라도를 운항하는 카훼리도 부분적으로 제한 조치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대형 여객선들은 정상 운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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