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제주경찰 누리캅스' 뜬다
'제주경찰 누리캅스' 뜬다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7.04.19 0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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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학생 등 20명 인터넷 명예경찰관 발족
인터넷 불법 사이트 순찰.예방효과 기대

인터넷상의 불법 유해사이트를 단속하기 위한 인터넷 명예경찰관이 발족될 예정이어서 향후 활동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최근 범람하고 있는 인터넷상의 각종 불법 유해사이트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신속한 단속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학생과 관련 업종 종사자 등 20명으로 인터넷 명예경찰관인 '누리캅스'를 발족,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누리캅스 요원들은 학교와 직장 가정에서 인터넷을 통해 발견한 불법정보에 대해 신고하는 즉시 수사에 착수함은 물론 유해정보에 대해서는 정보통신윤리위원회 및 해당 포털 사이트에 폐쇄 삭제요청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또한 인터넷상 불법.유해정보를 신고한 누리캅스가 중요 범인 검거에 공적이 있는 경우 표창과 신고보상금을 지급하는 등의 인센티브도 부여할 계획이다.

누리캅스는 제주지방경찰청과 전국 각 지방경찰청에도 동시에 설치 운영하게 되며, 5월중에 일선경찰관서에도 구성하는 등 조직과 인원을 계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경찰은 학생과 교사, 공무원 등 사회 전 분야에 활동하고 있어 쇼핑몰 사이트에서부터 채팅 사이트에 이르기까지 인터넷 구석구석을 순찰.예방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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