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읍 해군기지 반대대책위 소속주민들이 13일 오전 11시부터 제주도청 현관앞에서 국방부 장관 제주방문 취소를 요구하며 연좌농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 당국은 이들에게 거듭 해산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고상진 제주도 총무과장은 이날 오후 12시30분께 재차 농성주민들 앞으로 가 "바로 자진 해산하지 않으면 강제 해산조치를 할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한편 김장수 국방부장관은 이날 오후 2시30분께 제주도청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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