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현장 진두지휘차 상경
2일 위미1리 주민 제주도 방문
2일 위미1리 주민 제주도 방문
제주도는 김태환 지사가 1일 오후 5시 해군기지의 유력 후보지인 남원읍 위미1리를 방문하려된 일정을 전격 취소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당초 이날 위미1리를 방문해 위미1리 반대대책위 및 어촌계 관계자 등 지역주민들과 의견을 나눌 방침이었다.
그러나 김 지사는 한미 FTA 협상이 타결이 임박함에 따라 감귤류의 협상 품목 제외에 마지막 총력을 쏟기 위해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현장 진두지휘하고 있어 부득이 위미1리 방문을 취소하게 됐다.
이에따라 위미1리 반대대책위 등 지역 주민들은 2일 제주도를 방문해 김 지사와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서귀포신문 이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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