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백호기 열기 ‘절정으로’
백호기 열기 ‘절정으로’
  • 미디어제주
  • 승인 2007.03.30 08: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고 결승 선착…오늘 남초등 4강전
서귀포고가 2연승 찬가를 합창하며 결승에 진출, 6년만에 백호기 정상 등극을 노리게 됐다.


전날 개막전 축포를 쏘아 올린 서귀포고는 29일 제주시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제주일보사 주최, 도축구협회 주관으로 계속된 제37회 백호기쟁탈 전도청소년축구 고등부 예선링크제에서 지난대회 우승팀인 오현고를 5 대 1로 대파하는 절정의 골 결정력을 과시했다.

이에 따라 2연승을 기록한 서귀포고는 고등부 결승진출을 맨 먼저 확정지었다.

이에 앞서 벌어진 제주중앙고(대진추첨상 홈팀)와 제주제일고의 경기는 양팀이 박진감 넘치는 공격축구를 선보인 가운데 제주제일고가 2 대 1로 첫 승을 신고했다. 팽팽한 접전을 이룬 양팀의 경기는 제주제일고가 후반 2골을 기록했고, 제주중앙고가 1점을 만회했으나 추가골을 얻지 못해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리지 못했다.

중등부는 지난해 우승팀인 제주중이 파괴력 있는 공격력을 선보이며 제주제일중을 4 대 1로 물리쳐 2연패를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고, 오현중과 대정중은 1 대 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조별 예선이 종료된 초등부에서는 화북교와 서귀포교, 제주서교가 각각 조별 1위로 4강에 진출했고, 다조에 속한 외도교가 한 장 남은 와일드카드를 거머쥐며 4강 대열에 합류했다. 4강 토너먼트 추첨 결과 30일 제주서교와 외도교가, 서귀포교와 화북교가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종반전으로 접어든 백호기 대회는 30일 여초등부까지 포함해 모두 7경기가 속개돼 결승 진출팀을 가리게 된다.

<제주일보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