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거리 제주 700m, 고산 500m...오후 늦게부터 '강풍'
29일 제주지역에는 안개가 많이 끼어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제주도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조금 끼어 있으나 해상으로부터 해우가 유입되면서 제주 북부지역으로 안개가 낀 곳이 있다.
가시거리는 제주 700m, 고산 500m, 서귀포 5km, 성산 600m이다.
오늘 오전까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황사 또한 약하게 나타나는 곳이 있어 주의해야겠다. 지난 28일 중국 황토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서해먼바다를 지나 오늘 오전 중에 제주도와 남해상에 약하게 나타나겠다.
제주지역은 오늘 오후 늦게부터 내일(30일) 아침까지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는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해상에는 오늘과 내일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오늘 오후부터 내일 오전까지 다소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약간 높게 일겠으니, 해상활동에 주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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