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는(서장 이주성)은 오는 4월 15일 금어기를 앞두고 우리측 해역에서 조업하는 중국어선의 불법행위가 증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지난 27일 우리측 해역에서 불법 이중 그물을 사용하다 적발된 중국어선 4척에 이어 28일 오후 1시 차귀도 서쪽 104km 해상서 조업하던 중국 단동선적 쌍끌이 어선 요단어 2642호(73톤.승선원 9명) 등 2척을 나포, 압송 중에 있다.
요단어 2척은 조업일지에 어획량을 축소하고, 조기 등 잡어 약 1만5500kg을 잡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올해 제주해경에 나포된 중국어선은 42척에 이른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