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제주통일연대, 한미합동 군사훈련 중단 성명
6.15남북공동선언 실현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제주통일연대는 21일 성명을 통해 "6자 회담 합의에 위배되고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한미합동군사훈련(RSOI&FE)를 중단하라"고 밝혔다.
6.15 제주통일연대는 "2.13 공동성명 합의는 오래고도 복잡한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합의로 행동대 행동 조치를 약속한 협의며 합의이행을 위한 구체적 시간과 방법까지 약속한 합의"라며 "어느 일방이 약속에 반하는 행동을 하고 합의를 파기하려 한다면 한바도는 다시 2.13합의 이전보다 더 격렬한 대결과 위기 고조로 고통의 시간, 대결과 대립의 냉전시대로 회귀하게 될 지도 모른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주한미군사령부가 3월 25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하겠다고 발표한 한미합동군사훈련(RSOI&FE), 즉 한반도의 전쟁연습 강행"이라며 한미합동군사훈련(RSOI&FE) 중단을 촉구했다.
6.15제주통일연대는 "한미합동군사훈련으로 북미대화가 중단되고 긴장이 조성됐던 역사적 사실을 비춰볼때,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모든 세력들과 함께 RSOI 전쟁연습의 위험성을 도민들에게 알리고 이를 중단시키기 위한 투쟁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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