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현장에서 굿을 벌이던 50대 무속인이 차량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오후 11시께 제주시 C골프장 동쪽 1㎞ 지점 도로에서 무속인 김모씨(57.여)가 또 다른 김모씨(37)가 운전하던 승합차에 치어 숨졌다.
무속인 김씨는 1주일전 같은 사고 현장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문모씨(28)의 가족의 의뢰를 받아 굿을 벌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승합차 운전자 김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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