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귀포시는 농어촌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표선면 성읍 문화마을 택지조성이 완료돼 2월말부터 분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12월 사업비 42억원을 투입해 성읍리 1632번지일대에 문화마을조성공사로 도로, 우수 오수관, 상수도, 전기 통신 지중화 시설, 공원, 어린이 놀이터, 주차장등 택지조성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분양되는 택지면적은 전체 조성면적 48,163㎡중 도로, 공원 주차장을 제외한 55필지 24,398㎡으로 필지당 평균 분양면적은 364㎡ ~ 541㎡이다.
이달 26일부터 4월11일까지 각 순위별로 분양접수 및 신청이 가능하며, 택지는 조성원가로 공급해 동일 순위에서 2인 이상 신청이 있는 용지는 추첨을 통해 분양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평균분양가는 평당 27만 3000원이다.
분양신청에 따른 자격 및 순위는 본 사업에 일정 면적 이상 토지를 제공한 자와 가옥의 제공으로 생활근거를 상실한 자가 0 순위, 성읍민속마을 종합정비계획에 의한 주택이 저촉되어 정비사업 시행자에게 주택을 양도한 자 및 향후 주택을 양도할 자는 1순위, 사업시행고시일(2004년5월31일) 이전부터 신청일까지 성읍리에 주민등록이 등재돼 있는 실거주 세대주중 2순위를 무주택농어업인, 3순위는 유주택농어업인, 4순위는 무주택비농어업인, 5순위는 사업시행고시일(2004년5월31일) 이전부터 신청일까지 서귀포시 표선면 지역에 주민등록이 등재돼 있는 실거주 세대주이다.
서귀포시 관계자에 따르면 성읍문화마을 인근에 성읍민속마을 및 영주산 등 관광지가 있는 데다 토지가격이 저렴하고 주거환경이 잘 갖추어져 있어 주택지로 각광을 받을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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