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수수색 없고 준법투쟁 집단행동 아니"
"압수수색 없고 준법투쟁 집단행동 아니"
  • 고성식 기자
  • 승인 2004.11.1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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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하 지방청 수사과장 밝혀 "총파업 돌입이 관건"...대검 체포영장 발구 검토

11일 전국공무원노조 제주본부의 '중식 휴무' 등 준법 투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수사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제주지방청 이병하 수사과장은 "새로운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압수수색은 없으며 제주경찰은 전공노 사태가 원만히 해결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이 수사과장은 이날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전공노 제주지부가 집단투표를 한 것은 지방공무원법을 어긴 위법 행위지만 투표행위만을 했던 일선 조합원공무원들을 모두 사법처리하는 것은 무리한 처사가 아니냐"고 말했다.

또 이 과장은 "준법 투쟁이 집단행동으로 보지는 않는다"며 그러나 "15일 총파업의 돌입 여부가 관건이며 전공노 제주본부의 지도부를 중심으로 수사를 펼쳐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과장은 "김영철 본부장이 오늘 출석요구에 불응해 2차와 3차에 걸쳐 출석 요구를 하겠고 사법처리 여부는 사태의 추의를 지켜보면서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날 대검 공안부(강충식 검사장)가 15일 예정된 전공노 총파업과 관련, 체포영장 청구대상을 전공노 중앙집행부 간부와 지역본부장 전원 등으로 확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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