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공모마감 14명 응모...선임 2월말 예정 '결과주목'
대한주택공사 사장 물망에 올라 관심을 모으고 있는 진철훈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이 2일 오후 최고경영자 공모에 응모했다.
대한주택공사는 지난 1월 19일부터 오늘(2일) 오후 6시까지 대한주택공사 최고경영자를 공모한 결과 14명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주공 사장은 사장추천위원회(위원장 강군생)에서 응모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주무부처인 건교부 장관에게 추천하게 된다. 건교부 장관은 대통령에게 임명을 제청하는 절차를 밟는다.
이와 관련 대한주택공사 관계자는 "정부의 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골자로 한 '1·31대책이' 발표됐기 때문에 주공의 사업물량도 크게 늘어나는 만큼 늦어도 2월말까지 사장 선임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동안 진철훈 전 이사장은 서울시 전 주택국장, 도시계획단 국장 등의 경력으로 도시계획과 건설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으면서 대한주태공사 사장 물망에 올랐다.
또한 110만평짜리 상암월드컵공원 등을 성공적으로 개발, 2002년 월드컵 성공 개최를 주도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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