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15:22 (금)
이번엔 범도민대책위원회가 항의 '천막농성'돌입
이번엔 범도민대책위원회가 항의 '천막농성'돌입
  • 현도영 기자
  • 승인 2005.04.26 2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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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상인 비대위와 개발센터 평가위원회 합의에 반발

쇼핑아웃렛 사업을 반대하던 지역경제살리기 범도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가 쇼핑아웃렛철회쟁위비상인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개발센터)의 평가위원회 구성 합의에 반발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범대위는 성명을 통해 "지금까지 쇼핑아웃렛 철회를 요구해오던 비대위가 개발센터와 평가위원회 결성에 합의한 것에 대해 놀랍고 그 저의가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또 범대위는 "재래상권을 중심으로 한 범대위의 생존권은 무시하고 지금까지 기득권을 누려온 칠성로와 지하상가 두 단체에 의한 비대위의 평가위원회 합의는 인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범대위는 특히 "25일 김태석 대표의 대표직 사퇴를 요구하는 것은 범대위 전체 의사가 아닐 것"이라며 "범대위를 이탈해 비대위를 구성한 것은 범대위 단체로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쇼핑아웃렛 반대 입장을 두고 범대위와 비대위가 상호 비방까지 일자 상인들 일각에서는 혼란만 부채질 하고 있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개발센터도 범대위가 천막농성을 시작해 27일 개발센터 본사 제주 이전을 앞두고 곤란한 상황에 빠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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