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항 낚시어선은 증가한 반면, 위반사범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출입항 낚시어선은 모두 2만6311척에 이용객은 20만7458명으로 지난해 대비 26%, 20% 각각 증가한 반면 위반사범은 41%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낚시어선 위반 사범을 유형별로 보면 총 42건으로 출입항 신고 의무를 지키지 않고 영업하다 적발된 사례가 22건으로 전체의 52%로 대부분을 차지해 여전히 출입항의 중요성을 알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낚시어선법 위반사범이 감소한 이유는 지속적인 낚시사업자 대상으로 간담회를 통한 법령교육, 낚시어선업자·이용객 대상으로 홍보 계도활동을 펼친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
제주해경은 앞으로도 주요 항포구 대상으로 낚시어선 출·입항 최초 임장 검문시 출입항 미신고 및 정원초과 등 단속 활동을 강화하고, 출입항 신고의 중요성을 홍보 및 계도 활동을 하고 출입항 미신고 사례에 대해서 중점 단속을 벌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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