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의장 : 박차상)가 몽골 빈민가 어린이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달 7월 30일 제주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천주교제주교구 동문성당과 함께 플롯 악기 4대와 악보를 몽골 샌뽈학교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전달된 플롯 악기와 악보는 본 협의회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제주대학교 황경수 교수가 기증했다.
황경수 교수는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통해 악기 지원뿐만 아니라 직접 몽골을 방문해 연주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을 진행하게 된 것은 올 6월 몽골 방문이 계기가 됐다. 제주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위원들이 몽골 샌뽈학교를 방문해 어린이 의류와 학용품을 전달했고, ‘친환경 비누 만들기’ 체험교육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샌뽈학교는 몽골 빈민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시설로, 샬트르 성 바오르 수녀회가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초등학교 2곳, 유치원 2곳, 어린이집 1곳 등에서 300여 명의 어린이에게 교육과 보육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제주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몽골 샌뽈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 제주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064)748-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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