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저녁 8시 30분경 제주항 북쪽 8km 해상서 조업 중이던 선박이 침수돼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10일 저녁 7시 12분경 선박 K호의 기관실 침수 구조신고를 받고 급히 현장으로 출동해 인명구조 및 배수작업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한편 선박에 있던 승선원 4명은 모두 안전하게 구조됐으며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선박 침수로 인한 해양오염은 없으며, 침수 원인 조사 결과 스크류에 연결된 패깅이 노후돼 기관실로 해수가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침수원인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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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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