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저녁 6시 58분경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포구 인근 갯바위 앞 해상서 40대 여성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서장 이재두)는 해당 장소서 사망한 이 모씨(46,여,인천)를 발견하고 정확한 사망원인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발견 당시 이 모씨는 검정색 런닝셔츠와 짧은 회색 반바지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오른쪽 눈 부위에 찰과상이 있지만 사망원인이 될 만한 흔적은 없던 것으로 전했다.
한편 해경 관계자는 "사망한 여성에게서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소지품이 전혀 없어, 지문감정을 통해 신원을 확인했다"라며 "정확한 사망사인을 알기 위한 부검을 21일 오후에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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