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제주산간 대설예비특보…눈·한파 피해 우려
폭설·한파내습에 따른 시설하우스 작물에 대한 큰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사전대비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오는 7일부터 8일 아침 최저기온이 3도까지 떨어지고 낯 기온도 5도정도에 머물러 추워지고 제주산간에는 대설 예비특보를 예상하고 있다.
한파내습에 따른 농작물 관리요령으로는 각종 하우스작물이 저온피해를 입지 않도록 보온 및 가온시설을 점검하고 열풍기를 가동해 저온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또 강풍에 비닐하우스가 파손되지 않도록 비닐고정끈을 점검 보완하고, 특히 하우스위에 많은 눈이 쌓일 경우(5cm이상) 눈 무게에 붕괴되지 않도록 눈쓸기 작업을 해야 한다.
특히 비닐하우스에 재배되고 있는 과채류는 습하고 일조가 부족함에 따라 잿빛곰팡이병 등 공팡이성 발생이 많아지므로 예방위주로 적용약제를 뿌려줘야 한다.
현재 예년보다 온도가 1도 정도 높고 비날씨로 저장중인 감귤이 부패가 많아지고 있으므로 이른 아침에 환기를 해 찬 공기가 저장고 내로 유입되도록 해 부패과 발생을 억제해야 한다.
이외에도 노지채소류도 한파 영향으로 생육이 위축된 상태가 되므로 날씨가 회복되면 요소비료 0.2~0.4%액 엽면시비를 실시해 생육을 촉진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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