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인 7일 제주 곳곳에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7일 오전 10시 37분경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인근 감귤원 공터서 잡목을 소각하던 중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화재는 발생 16분만에 진화됐으며 소방대의 현장감식 결과 관리자가 잡목을 소각한 후 완전히 꺼지지 않은 불티가 근접 방품림 낙엽으로 옮겨 붙으며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며 방품림 일부가 소실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같은 날인 7일 오후 5시 24분경 제주시 연동 인근 오피스텔 1층 주차장에서 종이박스에서 불이나 6분만에 진화됐다.
한편 화재는 성명 미상인이 담배를 피운 후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가 주차장 화단에 쌓여있던 종이박스에 붙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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