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81.5%로 울산.인천에 이어 전국 3위
도주 교통사고에 대한 검거율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제주지방경찰청 교통관리실에 따르면 올해 11월 말 현재 도주(뺑소니) 교통사고는 전체 교통사고 19만 6111건의 6.4%인 1만2498건으로 나타났으며, 검거율은 9235건으로 73.9%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6.3%로 844건이 감소한 반면, 검거율은 0.4%가 증가한 수치다.
사망 도주 검거율은 0.6%로 증가했으며, 부상 도주 검거율은 0.4% 증가했다.
특히 제주지역은 도주 교통사고 검거율 81.5%를 기록하며 울산, 인천에 이어 전국 3위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자동차 부품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결과 검거율이 향상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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