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친형제간 집안 문제로 실랑이 도중 동생 살해한 형 검거
지난 3일 오후 3시 30분경 제주시 인근 주택에서 친형제간 다툼이 일어나 실랑이 도중 형이 동생을 흉기로 찌른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형인 피의자 A씨와 동생 피해자 B씨(37)가 3일 오후 제주시 인근 A씨의 집에서 집안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칼로 동생 B씨의 우측 쇄골 부의를 찌른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형 A씨가 곧바로 119에 신고, B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과다출혈 등으로 4일 오전 8시 30분경 사망했다.
경찰은 형 A씨에 대해 구체적인 살인 동기 등에 대해 추가 수사를 벌이는 한편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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