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7시 58분경 제주시 회천동 북부 쓰레기 매립장 내 임시로 쌓아둔 폐목재 더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대는 포크레인과 소방장비를 동원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지만 화재발생 10시간이 지나도 5000톤 가량 쌓아둔 폐목재 더미를 걷어내 화재를 진압하느라 진화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소방대는 쌓아둔 폐목재 더미의 내부온의의 축적된 열과 거센 바람 등의 자연발화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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