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제주도당 신임 위원장의 김동도 前 민주노총제주본부장이 선출됐다.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제6기 제주도당 임원선출을 위한 투표를 진행한 결과, 노동당제주도당 위원장에 52.2% 투표율에 93.1%의 득표율로 당선됐으며, 부위원장에 여미지식물원 김연자 분회장과 민주노총제주본부 김덕종 부본부장이 각각 당선됐다.
당선된 김동도 위원장은 "촛불탄핵으로 박근혜 정권은 결국 퇴진하겠지만 신자유주의 자본과 정권이 바뀌지 않는 한 대통령 하나 바꿨다고 결코 세상은 바뀌지 않는다"라며 "20여년 전 노동운동을 시작한 그때의 약속을 노동당과 함께 실천해 나갈 것"이라 당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내년에 다가 올 대선과 지방선거에 대비 내부적 조직정비와 외부사업을 통해 후보발굴에 모든 당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 대선과 지방선거 준비에 대한 각오도 밝혔다.
한편 도당 운영위원에 권대진, 문도선, 서승화, 오재룡 후보가 선출됐으며, 도당 임원들의 임기는 2년이며 오는 2월 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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